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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둘째 주 대표 기도문

 

영광이신 하나님! 9월의 두 번째 주일을 맞아 이렇게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옵나이다. 저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래서 저희가 지금까지 버티고 지낼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.

 

벌써 1년의 절반이 지난 지 한참 되었습니다. 다음 주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입니다. 하지만 많은 가족들이 모이기에 아직까지 힘겨운 상황입니다. 작년부터 이어지는 질병으로 가족 모두 지쳐있습니다.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너무 낙담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.

 

비록 고향과 먼 곳에 사는 친척들까지 모두 모일 수는 없지만 항상 주님이 저희 모두를 지켜주시고 보듬어 주심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. 돌아오는 한 주를 잘 보내고 연휴 기간 동안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.

 

9월이라 함은 1년의 고생을 보답받는 시기입니다. 모두가 즐거워야 할 때 힘겨워 지쳐있는 이웃들이 있습니다. 그런 이들을 교회로 이끄시고 저희가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. 그러한 이들 모두 한 가족처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당신의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.

 

9월 둘째 주를 지내며 조금 더 현명한 교인이 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사옵니다.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. 아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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